서산 해미읍성갔다가 해미호떡도 먹고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쿙주부입니다!

집안일 때문에 잠깐 서산 해미를 갔다 왔습니다

간 김에 서산 해미읍성도 구경하고 해미호떡도 먹고 왔습니다

 

 

 

 

 

 

서산 해미호떡은 해미읍성 근처에 있으며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이후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바뀌었습니다

백종원님이 식용유로 호떡을 굽지 말로 마가린으로 구워보라고 하여

그 뒤로 마가린 호떡을 만들어 판매하였습니다

마가린에 구운 호떡은 처음 먹어 보는데요~

 

 

 

 

 

 

그 맛이 궁금하여 사 먹어 보았는데요 쌓여있는 마가린 보이시죠? ㅎㅎ

 

작년에 왔을 때는 해미호떡에 줄이 너무 길어서 사 먹을 엄두가 안 났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이 없어 마가린 호떡을 금방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맛은? 딱 먹는 순간 마가린 향이 확 나면서 고소하고 달달하고.... 생각보다 기름지지 않아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 앞에 기다리시던 분은 10개나 사가 시더라고요

가격은 하나에 천 원이며 일반 호떡에 비해서 크기는 좀 큰 편입니다

 

 

 

 

 

 

 

서산 해미호떡의 영업시간은 10시 ~ 19시까지이고, 점심시간은 13시 ~ 14시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월요일은 피해서 가주시면 됩니다

해미읍성에 가시게 되면 한 번쯤 들려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가끔 생각 날 맛이네요~ 다음에 가면 또 먹을겁니다

 

 

 

 

 

지금 다시 봐도 한 번 더 먹고 싶은 맛입니다.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다들 좋아할 맛이에요!

 

 

 

 

 

 

 

호떡을 먹고 해미읍성에 왔습니다

해미라는 말은 바다가 아름답다는 의미로 조선시대부터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바람은 많이 불지만 날씨는 너무 좋았고, 코로나 때문에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문은 진남문이며 읍성의 남쪽으로 통하는 성의 정문입니다~

500년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성 안쪽에 보면 문루 아래를 가로지른 받침돌 중앙에

'황명홍치사년신해조' 라는 글씨가 새겨져있다고 합니다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죠? ㅎㅎㅎㅎㅎ

하지만 그렇게 춥지도 않고 딱 좋았습니다

 

서산 해미읍성의 성 안에는 금연!구역이고, 애완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출입이 금지되며 음식물 반입도 금지되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수레도 있고, 안에 들어가면 민속가옥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해미읍성 안에 들어가면 프로그램들도 있는데요

4월 말부터 전통문화 공연도 있고,

직거래 장터도 예정되어 있지만 코로나가 계속되면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을 거 같습니다

코로나가 하루 빨리 없어져 원래 상태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일부 시설관람을 제한한 모습

 

 

 

 

 

 

 

돌아다니다 보니 나무에 걸려있는 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연날리기 딱 좋은 장소인듯하네요

 

 

 

 

 

 

식수대도 있지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대나무 숲도 있는데

숲 안에 들어가면 바람에 대나무가 흔들리는 소리가 마치 파도 소리처럼 들렸어요

소리가 무섭기도 하면서 좋기도 했습니다

 

 

 

 

 

 

봄에 오면 무궁화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서산 해미읍성은 충남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에 위치해있으며

관람시간은

3~10월 - 05:00~21:00

11월~2월 - 06:00~19:00

 

상시 개방을 하고 있으며 무료입장입니다!!

 

이렇게 서산 해미읍성도 가고 골목식당에 나와서 유명해진 해미호떡도 먹고 왔는데요~

집안일 때문에 갔다 왔지만 오랜만에 콧바람도 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산 가시게 되면 해미읍성 꼭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