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임산부 혜택, 강서구 보건소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쿙주부입니다!

저는 이제 막 임신 6주차에 들어선 새내기 임산부인데요~

지난주에 임신 확인을 하고 이번주에 강서구 보건소에 다녀왔습니다

보건소 임산부 혜택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과연 어떤 임산부 혜택들이 있을까요?

 

 

 

 

 

 

제가 보건소에 간 제일 첫번째 이유는 임신 초기 검사를 받기 위해서 갔습니다

임신 10주 이전인 임신 초기 검사에는

매독, 에이즈, 일반혈액, B형간염, 간기능, 혈당, 혈액형, 소변검사를 해주는데요

보통 병원에서 받게 되면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각 지역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강서구 보건소를 들어가 열을 재고 들어갔더니!

아니! 코로나때문에 임신 초기 검사가 중단되었다고 하더라고요..ㅜㅜ

시국이 시국인지라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하였지만

임신 12주 까지는 엽산제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에 엽산제가 많은 전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엽산제 없으신 분들은 12주까지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니 받아가시면 될거같습니다

 

철분제는 임신 16주부터 제공하고 있으니 그때 한번 방문하라고 하네요

사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예비부부 검진을 받으려고 했는데 이미 임신도 했고

하지않았어도 검사는 못받았을거같습니다

 

임신 초기 검사를 받으시려고 하는 임신부분들은 가기 전에 미리 보건소에서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받은 임산부 뱃지!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사용하면 좋고, 보통 가방에 달며 사용합니다

아직 뭔가.. 전 사용하고 다니기가 민망하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이 가방에 달아줬지만 떼고 다닙니다

 

 

 

 

 

 

 

보건소 임산부 혜택 한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마스크를 7개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저는 하나 더 받아서 총 8개 받긴 했는데 kf94 마스크라서 쓰고 다니기 힘들듯

요즘 날도 후덥지근 하고 더워서 kf94를 쓰고 다니면 숨이 잘 쉬어지지 않더라고요

머리도 더 어지럽고 그래서 일회용 마스크를 끼고 다닙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 마스크 쓰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리고 서울 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도 하고있는데요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가 어려움에 대처하고

부모가 양육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방문 대상에는 관내 20주 이상 임산부이며 출산 후 4~6주 이내 출산 가정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방문해서 신생아의 성장곡선을 확인해주고,

수유 교육도 해주며 예방접종과 영유아 건강검진 일정을 확인해줍니다

 

또 신생아뿐만 아니라 산모의 건강도 봐주며 육아와 관련된 내용을 상담해주고

산모 우울 평가 및 사회 심리 평가를 해준다고 하니 정말 좋은 프로그램 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보건소 임산부 혜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임신 초기 검사를 못해서 다음주에 병원 가서 따로 해야겠습니다

아기 심장 소리 또 듣고 오겠네요 ^^

입덧때문에 힘들지만 행복합니다~